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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생전 인터뷰 "누나가 살아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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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생전 인터뷰 "누나가 살아있다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4.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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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故 최진영의 생전 인터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故 최진영이 최진실을 떠나보낸 후 삶의 의지를 다졌던 생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故 최진영은 "결혼 생각은 안하고 있다. 지금은 두 조카에게 올바른 삼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두 조카가 밝게 커줘서 너무 고맙고 또 하나 하나 신경을 못 써줘서 미안하다. (두 조카를 보면) 정말 세월이 빠르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카들이 학교 가고 클 때까지 봐야겠다"고 조카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故 최진영은 또한 누나에 대해 "어떨 때 특별히 생각난다는 것은 없다. 단 1분 1초도 잊은 적 없다. 지워지지도 않고 믿겨지지도 않는다"며 "누나가 살아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며 전했다. 그는 "남들에게 누나나 나나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잘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우리 둘끼리는 했었다"며 "본인이 하는 일 만큼은 열정적으로 했다. 나도 보면서 놀랄 정도로 일에 몰입했다"고 누나 故 최진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과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했으나,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진영에 앞서 최진실도 2008년 10월 2일 사망에 이어, 최진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큰 비통에 빠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