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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영장 기각, 신 총재 "변명을 위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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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영장 기각, 신 총재 "변명을 위한 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2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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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동욱 SNS)
▲ (사진= 신동욱 SN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언급했다.

신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빨리 구속시켜달라는 꼴이고 자포자기의 극치 꼴이다. 한줄기 희망 사라진 꼴이고 숨쉬는게 고마운 꼴이다. 정계은퇴 선언 못하는 비겁자 꼴이고 변명의 변명에 의한 변명을 위한 꼴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꼴이고 미투와 함께 정계은퇴 꼴"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지법은 이날 저녁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이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