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맥아피 창립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살인 혐의로 중앙아메리카 앰버그리스키섬(Ambergris Caye)에서 지명 수배되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 책임자 Marco Vidal의 말에 의하면, 살인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밤에 발생되었으며 피해자는 외국인 그레고리 파울(Gregory Faull)이라고 한다. 현재 John McAfee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며 그는 총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신고를 받은 경찰이 파울의 거처를 수색한 결과, 피해자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현장은 강제적으로 침입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다만 노트북과 핸드폰이 없어졌다고 한다.
 
현지 주민의 말에 의하면, 파울은 미국인이며 현지에서 평판이 좋은 건축업자라고 한다. 피해자와 McAfee의 악연은 관계는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예전에 피해자가 현지 시장 사무실에 McAfee가 총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다고 신고한 적도 있다고 한다.
 
McAfee는 2008년부터 벨리즈에서 생활했으며 현지의 조직 두목들과 밀접한 관계라고 한다. McAfee가 벨리즈에 숨어서 개인 화학 실험실을 만든 것은 현지의 열대우림에서 추출한 마약을 밀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것은 미국에서 불법이지만 벨리즈 현지에서는 합법이기 때문이다.
 
[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