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프로폴리스는 건강 보조 식품의 대표주자로 알려졌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주재료로 활용될 정도로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프로폴리스는 어떤 점이 좋을지, 그리고 프로폴리스를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확인해보자.

프로폴리스란 무엇일까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꽃을 다양한 식물을 옮겨 다니며 모은 분비물이라 할 수 있다. 소나무나 전나무에서 분비되는 액체인 ‘수지’와 벌의 분비물로 구성된 ‘밀랍’, 정유, 화분 등의 복합체이며 비즈왁스를 제거한 추출물이 바로 프로폴리스 원액이다. 프로폴리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프로폴리스, 어떤 점이 좋을까

프로폴리스(Propolis)의 어원은 그리스어이며, ‘프로(Pro)’는 앞, ‘폴리스(Polis)’는 도시를 뜻한다. 도시의 안전과 질병으로부터 지킨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을 정도로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비타민C 흡수율을 높여주고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 강력한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세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신체 기능 정상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프로폴리스, 어떻게 먹어야 할까

우리가 주로 구입하는 프로폴리스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가 대부분이다. 프로폴리스는 리퀴드, 알약, 원액, 가루(파우더), 캡슐, 미스트 등 그 형태 또한 다양해 먹는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우선, 프로폴리스 원액의 경우 따뜻한 물 150ml에 성인 기준 5방울 정도 희석시켜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물 표면에 노란색 막이 생겨 먹기 불편하다면 숟가락으로 제거한 후 먹어도 괜찮다. 프로폴리스 복용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프로폴리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음 먹을 때는 소량을 섭취한 다음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유 중이거나 30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