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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장치 오토파일럿 2.0 업데이트, 좁은 다리도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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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장치 오토파일럿 2.0 업데이트, 좁은 다리도 주행 가능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3.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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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의 모델 X P100D가 좁고 긴 교량 위를 자율주행으로 건너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장치인 오토파일럿 2.0의 업데이트 후 이 차량은 사람 운전자의 개입 없이 좁은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테슬라 X 소유자인 보니 노먼이 자신의 계정에 해당 동영상을 게시했다.

노먼의 전기 SUV에는 최신 자율주행 장치인 오토파일럿 2.0과 펌웨어 v8.1 2018.10.4가 장착돼 있다. 그녀는 차를 타고 미국 워싱턴의 화이트 새먼과 오리건 주의 후드 리버를 연결하는 후드 리버 브릿지에서 차량을 테스트했다.

이 다리는 대략 1.6km 정도다. 좁고 길기 때문에 운전이 서툰 사람이 지나가기에도 애를 먹는 구조다. 지역의 오토바이 이용자들 또한 이 다리 이용을 꺼린다. 차선이 좁고 바닥이 금속 패턴이라 시각적으로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먼의 테스트는 누리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도 노먼의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

노먼은 최신 자율주행 장치에 매우 만족한다고 언급했으며 자신의 차가 복잡한 도로를 매끄럽게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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