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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농장들, IoT로 농장 운영 및 통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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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농장들, IoT로 농장 운영 및 통제 본격 시행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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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시어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 농장의 운영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술 전문매체 지디넷(ZDNet)은 호주 동남부의 빅토리아주가 1500만 호주달러(약 124억 3815만 원)를 투자해 농업 기술 향상 및 농민 돕기에 나섰다고 최근 전했다. 이를 위해 주 정부는 IoT 장치와 센서를 설치해 농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감독할 예정이다.

IoT가 적용될 곳은 서펜타인(Serpentine)과 타투라(Tatura), 버칩(Birchip), 그리고 마프라(Maffra)에 위치한 농장들로,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매체는 투자된 자금인 1500만 호주달러가 주로 생명공학 채택을 비롯해 무선 기술, 가상 울타리, 농장 내 로봇 공학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장에 도입된 IoT는 농부들이 자신들의 농장 운영을 통제할 수 있도록 IoT 장치와 센서가 설치된다. IoT가 수집한 데이터는 분석을 위해 게이트웨이와 서버, 노드를 통해 업로드되며, 농부들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볼 수 있다.

빅토리아주는 이번 IoT 도입이 원예와 양 관리, 곡물 및 낙농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농장의 수익과 지속가능성,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 정부는 또한 자본과 기술, 연결성의 부재로 야기되는 여러 장애물이 IoT로 인해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토리아주의 농림부 장관인 자알라 폴포드(Jaala Pulford)는 최근 멜버른에서 열린 'AgTech 서밋'에서 농민들이 농사를 위한 최고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이 이 분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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