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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대상으로 한 멀웨어, 2017년에 2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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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대상으로 한 멀웨어, 2017년에 270% 증가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3.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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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의 조사 결과, 애플의 맥 플랫폼에 나타난 사이버 위협이 2017년에만 270% 증가했다.

멀웨어바이트는 2018년에 4가지 새로운 멀웨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중 2가지는 이미 새해가 된 지 2개월 만에 발견됐다. 그 중 하나는 OSX.MaMi다. 이것은 맥 컴퓨터에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를 배치해 컴퓨터가 피싱 웹사이트 및 공격에 노출되도록 만든다. 사용자가 멀웨어의 존재를 눈치채더라도, DNS 설정이 이미 변경됐기 때문에 설정을 다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멀웨어바이트는 또한 새로운 자바 기반 멀웨어가 개발돼 맥 컴퓨터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 회사는 맥 OS의 보안이 뛰어나다고 해도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맥 사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맥과 애플 사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새로 만들어진 멀웨어는 상당히 정교하기 때문에 보안을 금방 무너뜨릴 수 있다. 또 애드웨어나 원하지 않은 프로그램도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엑스코드의 가짜 복사본을 만들어 이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에 퍼뜨린 엑스코드고스트(XcodeGhost)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나나 2015년에 앱스토어의 수많은 앱이 감염됐다. 해당 멀웨어는 신속하게 감지 및 무력화됐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

잠재적인 멀웨어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합리적인 컴퓨터 보안 조치를 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거나 매우 강력한 암호를 사용하고, 2단계 인증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애플 장치의 개인 정보 보호 도구와 보안 가이드를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