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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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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받아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3.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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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춤 전문기업 피죤은 창업자 이윤재 회장의 친환경 품질본위(品質本位) 경영철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 전략과 성과를 이어온 기업들을 선별하여 발표해 왔으며, 올해는 ‘따뜻한 경영, 사랑을 받는 기업’을 주제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지속 성장을 넘어 혁신 성장의 새로운 길을 내고 있는 기업들로 앞으로 국가 대계를 이끌어 갈 충분한 능력이 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고 심사단은 밝혔다.

피죤은 40년 역사의 친환경 경영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창업주 이윤재 회장이 작년과 동일하게 ‘환경친화 경영’ 부문에 연속 수상을 했다.

이윤재 회장은 평소 “자연으로 돌아갈 제품은 자연에 가까워야 한다”는 모토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줄곧 40여년 간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제품 만들기에 전념했다. 이 회장은 “항상 눈앞의 이익보다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며, 최고의 품질은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70년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품질본위’의 철학을 피죤에 접목하여 경영해 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창업할 때부터 사람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해롭지 않은 제품들을 만들겠다는 원칙을 꾸준히 지켜왔으며, 이는 피죤이 만드는 모든 제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외 생활용품업계는 가습기 살균제 생산에 너도나도 뛰어들 때도 피죤은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3년째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민간기업, 공기업, 기관 등 총 28곳이 선정됐으며, 피죤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광주시청,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산광역시상수도본부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