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동안 웹사이트인 레딧 및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 사용자들이 알렉사의 웃음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사용자는 "침대에 누워서 잠에 들려는 찰나 아마존 알렉사가 갑자기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알렉사의 웃음소리를 들었다며 "무서웠다"고 말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수많은 알렉사 사용자들이 기기의 전원을 꺼버렸다고 소셜 미디어에 인증했다.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는 제 3의 기기도 있지만, 기이한 웃음소리는 아마존의 공식 기기인 에코 및 에코닷에서만 발생했다. 아마존은 "문제에 대해 인지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알렉사, 웃어" 또는 "알렉사, 웃을 수 있니?"라는 명령어를 무효화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몇몇 사용자들은 에코의 마이크가 지나치게 민감해 사람들의 작은 소리를 잘못 이해하고 웃음소리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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