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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공인연합회, 신협 설립 위해 서울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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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공인연합회, 신협 설립 위해 서울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 개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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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 현장 이미지
▲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 현장 이미지
한국소공인연합회(회장 박동희)는 소공인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설립을 위해 3월 6일 한국의류산업협회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패션업체-봉제업체 회원사의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2월 말 신발 산업의 중심지 부산 슈플레이스 설명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중랑구에 있는 수백 명의 패션봉제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은 “한국소공인연합회가 소공인신협을 만든다고 했을 때 중랑구에서 70년대에 6만원으로 시작한 상봉신협, 19만원으로 시작한 명곡신협, 중랑신협이 현재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발전한 사례가 생각났다”며 “새로운 시도로 소공인들이 낸 예산으로 운영하고, 소공인에게 대출하고, 다른 분에게도 대출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많은 고난과 견제를 버티고 집중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공인연합회는 전국 350만 명으로 추정되는 소공인의 금융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협 설립을 추진 중이며, 소공인을 위한 화재보험과 연금보험 등 소공인특화보험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