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0:45 (화)
신동욱 ‘장충기 문자’에 “문자는 빙산의 일각"
상태바
신동욱 ‘장충기 문자’에 “문자는 빙산의 일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6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장충기 SNS)
▲ (사진= 장충기 SNS)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이 과거 전 현직 언론 간부들로부터 청탁 문자를 받은 사실이 폭로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 총재는 지난해 8월 12일 본인의 SNS를 통해 “삼성 공화국 민낯이 들통난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아니라 삼성민국인 것이 드러난 꼴”이라면서 “정경유착의 몸통을 보여준 꼴”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돈 앞에 권력도 언론도 무릎 꿇은 꼴이다. 문자는 빙산의 일각이고 보이지 않는 갑질 태산 꼴”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에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일부 언론사 전·현직 간부들이 장 전 사장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