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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정무비서 폭로에 네티즌 "사뭇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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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정무비서 폭로에 네티즌 "사뭇 다른 느낌이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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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보도화면)
▲ (사진= 보도화면)

김지은 정무비서와 안희정 지사가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폭행 전후 안 지사와 수시로 추적이 어려운 메신저인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룸’ 2부에서 안희정 지사가 김지은 정무비서에게 보낸 텔레그램 일반 대화방의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이는 ‘미투’ 운동이 시작된 이후 안 지사가 김 씨를 성폭행한 뒤 일반 대화방에서 보낸 메시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은 안희정 지사가 김지은 정무비서에게 보낸 것으로 “머하니?”라고 물은 뒤 “미안”,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 할 문제를 괜히 이야기했다”고 사과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들이 지켜드리겠습니다.힘내세요" "안희정 지사가 잘못은 잘못이나.. 미투 가해 여성분들과는 음.. 사뭇 다른 느낌이다. 아니 사뭇 다르다" "미투 운동으로 우리 사회가 깨끗해졌으면 합니다" "피해자의 말을 들어주고 싶지만.. 4번씩이나 왜 끌려 다니면서 그랬을까 얻어지는게 있어서 참아가며 그랬을까..믿겨지지 않는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