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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과 라섹 수술, 뭐가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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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과 라섹 수술, 뭐가 다른 걸까?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3.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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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의 많은 현대인들이 나빠지는 시력에 고민하고 있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통해 임시적으로 시력을 교정 할 수 있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 하나는 ‘굴절교정각막절제술(Photorefractive keratectomy, PRK)’로 불리는 근시 및 난시 교정 수술이다.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재형성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빛이 눈과 망막으로 들어오도록 도와 시력을 향상시킨다.

PRK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레이저 눈 수술인 라식(LASIK)의 전신이다. 반면에 라섹(LASEK)이라 불리는 PRK의 또 다른 변형 수술법이 있다.

라식과 라섹은 비슷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르다. 

올어바웃비전(AllAboutVision)에 게시된 기사에 따르면 “라식은 외과용 도구를 사용하여 각막 절편을 만든다.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 조직을 재형성한 후 절편을 덮어 눈이 치유되는 동안 자연적인 붕대 역할을 하도록 한다”고 알려졌다.

반면에 라섹은 주로 환자의 눈 상태가 라식 치료에 적합하지 않을 때 권장된다.

라섹은 각막 상피세포를 분리한 후 한 쪽으로 접는다. 이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후 접혔던 상피를 본래 위치로 되돌려놓는다.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올려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둔다.

라식과 라섹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라식은 수술시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 반면 일시적인 불편감과 시력 저하, 안구건조증을 경험할 수 있다. 라섹은 수술 후 약 1주일간은 중증도의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부심, 건조증,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라식 및 라섹 수술의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는 것보다는 다양한 환자들의 라식후기, 혹은 라섹후기를 살피면서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