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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준성어학원’, 월 스트리트 금융 전문가와 함께 하는 뉴요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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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준성어학원’, 월 스트리트 금융 전문가와 함께 하는 뉴요커 영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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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어학원 ‘위준성어학원’에서 길재홍 강사가 ‘뉴요커 영어’ 강의를 진행 중이다. 길재홍 강사는 현재 월 스트리트에서 활동 중인 금융 전문가로, 미국 월 스트리트 헤지펀드 ‘Sentiment Alpha Capital Management’의 CEO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고 있다.  

‘뉴요커 영어’ 강의는 미국 생활과 밀착된 영어 회화를 기본으로 수강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더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의 포인트는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위준성어학원의 ‘잉글리쉬 라이프 컨설팅 스타일’에 최적화된 강의라고 볼 수 있다. 수업을 듣기 전에 상담을 통해 수강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등을 강사가 파악하여 수강생에게 100% 커스터마이즈(customized)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수강 대상을 기준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Speak like New Yorker 강의로, 미국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이 대상이다. 학생들의 기본 실력에 따라서 강의 난이도를 조절하며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에 초점을 맞추는 게 포인트다. “예를 들어 학생이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라면 생활영어를 기본으로 수업하되 생물학 전문용어를 추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Speak like Steve Jobs 강의로, 직장인들을 주 강의 대상으로 한다. 해외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한국 직장인 또는 해외 주재원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직장인들이 비즈니스 영어를 배우는데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는 강의다. 상황에 적합한 영어표현, 이메일이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필요한 표현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뉴욕타임즈와 같이 시사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는 미디어 텍스트를 교재로 활용하기도 한다.  

세 번째는 Speak like Warren Buffett 강의로, 실제 금융업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번째 강의와 비슷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필요한 목적에 맞춰 길재홍 강사가 미국 현지에서 보고 듣는, 구체적인 금융 이야기들이 추가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이다.  

길재홍 강사는 영어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영어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해야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며 “그렇게 공부할 때 영어가 내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