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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터, 미팅이나 강의를 자동으로 글로 바꿔주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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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터, 미팅이나 강의를 자동으로 글로 바꿔주는 앱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2.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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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구글 지도에 파란 점을 넣은 것으로 유명한 전 구글 기획자 샘 리앙이 오터라는 앱을 내놓았다. 이 앱은 문자나 이메일을 검색하듯이 음성대화를 검색하게 해주는 앱이다.

리앙은 야후, 뉴언스, 페이스북, 스탠포드, 캠브리지, MIT, 듀크, 구글에서 온 사람들과 같이 일했다. 그들은 AI센스라는 새로운 회사를 세워 지난 2년 동안 오터를 개발해왔다. 이 앱은 자동 녹음 기능을 제공하며 여러 사람이 나누는 긴 대화를 이해할 수 있다. AI센스 팀은 이 앱을 미팅이나 인터뷰에 쓸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센스 팀은 이 앱이 구글 어시스턴트나 알렉사가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앙은 현재 기술은 인간끼리의 대화를 처리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AI 스피커에 대고 말한다면 명확하고 천천히 말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대화는 복잡해서 문자로 옮기기 쉽지 않다. 보통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긴 형태이기 때문이다. 오터는 대화를 녹음해서 검색 가능한 문서로 변환한다. AI센스 소프트웨어는 회의, 강의, 인터뷰에서 오간 대화를 즉시 문자로 변환한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지 녹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기록된 텍스트는 음성과 동기화된다. 대화의 발언자를 구분하기 위해서 앱은 각 발언자의 목소리마다 음성 지문을 부여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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