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55 (금)
조민기 카톡에 누리꾼들 눈살 찌푸려…"소름 끼치네"
상태바
조민기 카톡에 누리꾼들 눈살 찌푸려…"소름 끼치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8 14: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채널A 제공)
▲ (사진= 채널A 제공)

조민기에게 ‘카톡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익명을 요구한 A씨는 한 언론매체에 “조민기가 지난 2015년 8월 27~29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신체사진 등을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조민기는 제보자에게 "지금 나 혼자 너무 많은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몹시 위험"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민기 카톡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민기 카톡 내용 사실일까. 성병환자 정신병환자 미친 사람 어떻게 하면 저런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뱉을 수가 있지??"(usyr****), "정말 사람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 것"(wdw4****), "진짜 저건 병이다"(gkgk****), "저런 상태로 연기며 교수며 해왔다는 사실이 소름끼치네"(moon****), "장인 장모, 자식들 보기 민망하지 않아? 뭐라고 생각하실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한들 과거는 지워지지 않아. 연예계는 더럽다는 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wjsw****)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2004년 청주대 겸임교수로 임명됐으며 2010년 조교수로 정식 임용된 이후 최근까지 제자 및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민기는 지난 27일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법적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