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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예고편 공개…‘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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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예고편 공개…‘기대감 UP’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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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7년의 밤'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7년의 밤' 티저 예고편은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만남을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7년의 밤' 티저 예고편은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치는 세령과 그를 뒤쫓는 오영제(장동건)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한다.

근처를 지나다 우발적 사고를 낸 최현수(류승룡)는 두려움에 댐 아래로 시신을 던져 살인자가 되고 만다. 사건 이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호수를 지켜보던 오영제는 자신의 딸이 호수에서 주검으로 돌아오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돌변, 잔혹한 복수를 예고한다.

여기에 '지독한 복수의 시작'이라는 카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질긴 악연을 암시한다.

이처럼 우발적 사고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와 자신의 것을 망친 놈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로 변신한 류승룡과 장동건은 이제껏 본 적 없던 파격적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여기에 모든 것을 지켜본 남자 안승환 역의 송새벽, 한 순간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최서원 역의 고경표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들이 펼칠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