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은퇴 선언을 한 닥터심슨이 평창올림픽 폐막에 맞춰 고별앨범 ‘Winter Wonderland’를 발매했다.

1930년대에 녹음된 80년 이상 된 전통 있는 캐롤 ‘Winter Wonderland’를 통해 닥터심슨은 보사노바 리듬과 재즈 피아노 그리고 노래와 랩을 넘나드는 특유의 재편곡을 선보였다.

또한 김동률의 편곡가로 알려진 ‘정수민’과 같은 작곡팀을 운영 중인 ‘마티’도 편곡에 함께 참여했다.

닥터심슨, 그_냥 등 닥터심슨컴퍼니 소속 아티스트의 기타 세션을 맡아 온 '소란'의 이태욱과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 '이찬'의 건반 세션 참여까지 더했으며 코러스는 대학가요제 대상 보컬 ‘진민호’가 맡았다. 

닥터심슨의 소속사 측은 이번 곡을 통해 서울 올림픽이 열린 88년도에 태어난 닥터심슨이 자신의 삶과 국내에서 30년 만에 개최된 '올림픽'을 축하하며 긍정의 힘을 담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