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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가면 취업이 보인다"…기업가정신, 대학생 기업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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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가면 취업이 보인다"…기업가정신, 대학생 기업탐방 실시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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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업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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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은 지난 21~22일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일환으로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BMW 드라이빙 센터와 한미약품에서 진행됐으며 숭실대, 국민대, 한국외대 등 10개 대학 4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두 기업을 방문해 외국계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기업 물류시스템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경험을 가졌다.

BMW 한국 지사인 BMW코리아는 딜러사와 체계적인 부품 공급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인천국제도시 영종도에 설립된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BMW 역사와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모든 생산제품에 RFID를 부착해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한 기업이다. RFID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카드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이다.

기업탐방에 참가한 신은별 연수생은 "이론으로 배우기만 한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고 느끼니 이해가 쏙쏙 되고 감회도 색달랐다"며 "현직 근무자들 조언을 들으며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업 소개와 견학, 취업 특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정신 김보라 실무자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 기업탐방은 연수생에게 현장감 있는 기업 직무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기업 물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여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현장실무 및 직무교육을 통해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려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