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결승전에 대한 누리꾼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일본을 8-7로 제압했다.
이날 김은정의 샷은 끝까지 정교했다. 가운데 정확히 앉은 스톤은 한국에 1점을 안겨주면서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다. ‘안경 선배’의 마법 같은 샷이 통하는 순간이었다.
그의 마법은 샷 뿐만 아니라 팀을 리드하는 ‘영미’에도 있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영미"가 유행어로 번졌고, 정우성 역시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 여자 컬링팀을 응원, 훈훈함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영화화하기 딱 좋은 스토리 해외에서도 이슈임. 팀 킴. 가족으로 오해 받고. 영미 영미 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 친구 거기다 다 김씨. 매 경기마다 유행어도 해주고 영미 영미!영미!영미!" "내일이 기다려진다 팀킴이 얼마나 대단한 팀인지" "김은정 홍수현 닮음!! 이쁘고 실력도 굉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봐도 가슴 뭉클합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여자 컬링 결승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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