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가 민박객과 박보검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첫 손님인 다섯 명의 유도선수와 아침에 다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이효리는 "너네들끼리 무슨 얘기해? 연예인 얘기도 해?"라고 물었다. 이때 한 소녀가 "죽기 전에 박보검은 보고 죽어야지"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박보검이 무슨 인터뷰에서 이상형이 나라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박객이 검색에 나섰고, "연관 검색어에 떠야 하는데 안 뜨네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효리는 직접 '박보검 이상형 이효리'를 검색했고 인터뷰 기사를 찾아냈다. 이효리는 "사실 어릴 때부터 핑클 선배님을 좋아했다"는 박보검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박보검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것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14년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입학한 박보검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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