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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이블리 IoT 플랫폼의 잠재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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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이블리 IoT 플랫폼의 잠재력에 주목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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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이 로그미인(LogMeIn)의 자이블리(Xively) 사업부를 인수하려는 의도를 표명했다. 이 회사는 사물 인터넷(IoT) 장치를 만들고 이것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을 돕는 IoT 플랫폼이다.

알파벳은 자이블리와의 계약을 통해 완전히 관리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분산된 가젯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쉽게 연결하고, 분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구글은 2020년까지 약 200억 개의 인터넷 연결 장치가 온라인 상태가 될 것이며 데이터 저장 및 분석은 IoT 솔루션의 성공적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이미 여러 가지 IoT 서비스 및 오퍼링이 있다. 기업 고객이 해당 장치를 연결하고 장치의 IoT 데이터를 처리 및 관리하는 것을 지원한다. 구글은 자이블리의 강력한 IoT 플랫폼을 추가하면 IoT 비전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자이블리가 연결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구글은 IoT 코어를 발표하며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심오한 IoT 기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그미인은 재능 있는 직원들, 혁신적인 제품 플랫폼, 그리고 훌륭한 고객을 떠나 구글과 손을 잡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자신들이 IoT의 다음 물결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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