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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성폭행-성추행 논란 이윤택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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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성폭행-성추행 논란 이윤택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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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진서연 SNS)
▲ (사진= 진서연 SNS)

진서연이 성추행·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언급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참조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그가 메모장에 쓴 글귀를 캡처한 것으로 추측되는 글이 적혀 있다. 진서연은 글에서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다.

성추행 논란을 빚은 이윤택 연출가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받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