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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 과거 우승 소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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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 과거 우승 소감 "기분이 좋았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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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1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매치로 꼽히는 '디펜딩 챔피언' 이상화와 '세계 1위' 고다이라 나오가 격돌한다.

앞서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와의 경쟁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다이라 나오 선수는 지난해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이상화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날 고다이라 나오는 "평창 올림픽이 1년 남았다. 한국 관중이 많이 응원하러 와서 분위기도 매우 좋다. 올림픽 같은 분위기라서 가슴이 뛰었다. 내 기록을 경신하고, 세계 챔피언이 돼 기분이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고다이라 나오는 강력한 라이벌이자 친구인 이상화 선수를 언급하며 "이번 대회 기록에는 만족하지만, 더 빠르게 달리고 싶다. 이상화와는 좋은 친구지만, 스케이트를 타게 되면 승부를 즐기며 좋은 승부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는 18일 밤 8시 56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