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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방남, 가녀린 여성 이미지 이용한 북한 전략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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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방남, 가녀린 여성 이미지 이용한 북한 전략 해석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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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 (사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방남했다.

이런 가운데 김여정 부부장의 방남에 대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의 발언이 이목을 끈다. 지난달 9일 연합뉴스TV 뉴스에서 신 대표는 "김여정 부부장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방남한다면 이는 북한의 전략일 수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신 대표는 "김여정이 방남해 진두지휘를 할 경우 여성인 만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고 이를 바라보는 국제사회도 저 가녀린 여성이 있는 나라를 우리가 이렇게 공격하는 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여정 방남을 두고 여성성을 이용한 전략으로 풀이한 셈이다.

한편 김영남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전용기가 9일 오후 1시46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