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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삼성 갤럭시 S9...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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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삼성 갤럭시 S9...무엇이 달라졌나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2.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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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타임지의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글로벌 대기업 삼성이 2018년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갤럭시S9와 S9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S9는 주요 경쟁업체인 애플의 아이폰X과 동등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9에는 퀄컴(Qualcomm)의 스냅드레곤 845(Snapdragon 845)가 장착된다. 이 프로세서는 고품질의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보장하며 인공지능 기능과 더 나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될 갤럭시S9 제품에는 삼성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엑시노스(Exynos) 프로세서가 사용될 것으로 밝혀졌다.

저조도 촬영이 가능한 f/1.5렌즈가 장착된 12메가픽셀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 S9의 주요 판매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단, 듀얼 후면 카메라가 S9와 S9플러스 두 모델 모두에 탑재되었는지 여부는 공개 이후에나 밝혀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갤럭시 S9는 안드로이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홍채 인식 기술은 이전의 갤럭시 모델보다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아이폰X와 유사한 얼굴-스캔 잠금해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터치스크린에 지문 스캐너가 내장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다. 또한 FM 라디오가 탑재되어 있어 일부 사용자가 오래도록 바라왔던 지역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갤럭시 S9 및 S9플러스는 기존의 갤럭시 S8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각각 3000 및 3500mAh)를 사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고, 2년 후에는 약 5%의 성능 저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