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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토탈, 구글에 합병…양사 긍정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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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토탈, 구글에 합병…양사 긍정적 효과 기대
  • 길민권
  • 승인 2012.09.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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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토탈 서비스 개선되고 안정화…구글서비스에 녹아들 것
구글이 지난 금요일 바이러스 스캐닝 서비스,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을 인수했다. 바이러스토탈은 무료 서비스이며 컴퓨터 바이러스와 파일 내부의 악성코드를 방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한국 보안전문가들도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2007년에 문을 연 바이러스토탈은 스페인에 위치해 있으며 아주 작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이러스토탈 담당자는 지난 금요일 블로그를 통해 “이번 구글과의 합병은 이용자들에게 좋은 소식이겠지만 반면, 악성코드 생산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우리 맬웨어 리서치 툴의 퀄리티와 파워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더 빨라 질 것이다. 구글의 인프라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의 목적은 단순하다. 당신의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러스토탈은 구글에 합병됐지만 여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아직 구글이나 바이러스토탈 측이 구글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향후 바이러스토탈의 정보들은 구글의 여러 서비스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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