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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몬 CTO “네트워크 보안장비 효율적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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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몬 CTO “네트워크 보안장비 효율적 관리 중요”
  • 길민권
  • 승인 2012.09.0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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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매니저, 국산 방화벽과 연동 완료되면 시장 확대 기대
IT 인프라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장비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기업들은 증가하는 보안장비들의 설정과 운영 등 보안장비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99% 방화벽 관련 사고가 잘못된 정책/룰의 설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파이어몬(FireMon) Security Manager는 기업에서 운영 중인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변경관리, 정책/룰 최적화 및 리스크 분석/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파이어몬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대표 정진 www.softwidesec.com)와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파이어몬 President&CTO 조디 브라질(Jody Brazil)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통해 파이어몬 제품의 필요성을 알리고 한국시장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한이었다. 데일리시큐가 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디 CTO는 방한 목적에 대해 “한국 시장을 전담하고 있는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한국 관계자들에게 파이어몬 제품이 어떤 제품이고 무엇을 위해 필요한 제품인지 어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일까. 조디는 “한국에서도 공공과 많은 기업들이 방화벽과 IPS/IDS 제품들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간과하면 안될 부분이 바로 효율적 관리 부분이다. 좋은 장비를 들여놨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그 장비를 충분히 가치있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더 큰 보안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해답을 파이어몬이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어몬은 현재 시스코, 주니퍼, 포티넷, 체크포인트, F5, 맥아피, 팔로알토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밴더사들과 협업으로 이들 장비들과 연동이 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국산 방화벽들과 연동은 언제쯤 가능할까.
 
그는 “현재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에서 한국 방화벽 밴더사들과 연동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몬 기술기반이 복잡한 기술들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한국 주요 밴더사 장비들과도 연동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파이어몬 제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SkyBox와 Tufin 제품들이 수년전 한국 시장에 소개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 경쟁제품과 파이어몬의 차별점에 대해서 질문했다.
 
그는 “방화벽 관리는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운영이고 다른 하나는 보안이다. 우선 Tufin은 운영관리상 정보제공이 중심이며 SkyBox는 보안리스크 관리 기능 제공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며 “반면 파이어몬 시큐리티 매니저는 운영정보와 보안리스크 분석 정보 모두를 제공해 두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파이어몬에게 있어 한국은 잠재력을 가진 해외시장일 것이다. 그렇다면 파이어몬이 해외시장 개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조디는 “핵심은 파트너십 구축이다.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파트너를 잘 선택해야 하고 그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잘 해 나가는 것이 해외 시장 개척의 관건”이라며 "파이어몬도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와의 파트너십 구축이 현재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미지. 조디 CTO와 정진 대표)
 
또 “우리 제품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런 동일한 고민들이 존재하는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즉 동일한 문제를 가진 시장을 대상으로 넓혀 나가야 하며 고객사가 해외시장에 지사를 설립할 때 그때 따라가면서 시장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제품 개발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그는 “고객의 피드백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고객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하나 따로 기능적용을 하기 보다는 그들이 왜 그런 요구를 할까 생각하고 요구사항들을 그룹화해서 보면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하고 기존 제품 버전업시에 적용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한국 보안담당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담당자는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인프라 시스템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보안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를 해야 하고 보안상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평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파이어몬 제품이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정보를 토대로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할지, 보안장비를 교체해야 할지 아니면 직원교육과 인력충원이 더 필요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몬 조디 CTO는 한국에서 1차적으로 50~100만불을 목표로 시장을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