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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험, 진단형인지 무진단형인지 확인해야…치료비 걱정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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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험, 진단형인지 무진단형인지 확인해야…치료비 걱정 한번에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1.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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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예부터 오복 중 하나로 꼽혀온 치아. 치아관리에는 생각보다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건강보험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8~28개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는 24.6%로 집계됐다.

또, 치아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3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치아보험 가입 후 91일째부터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치아보험을 가입할 때는 약관상 보장해주는 것과 보장해주지 않는 것을 따져봐야 한다. 치아보험 상품에 따라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보철치료에 해당하는 브리지·임플란트 등은 1년에 발치한 영구치 기준 3개까지 보상해준다.

치아교정, 사랑니 발치, 라미네이트와 같은 미용상 치료, 기존에 보철치료를 치료받았던 부위 수리 등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으니 참고하자.

진단형 치아보험인지 무진단형 치아보험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형은 치아 검진을 통해 기준에 통과한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면책기간과 보장한도가 없다. 반대로 무진단형 치아보험은 질문 몇 가지만 대답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절차가 쉽다.

한편 보험 전문가는 "치과보험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비교 사이트를 활용해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