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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TV의 유튜브 시청자들을 웹 브라우저로 리디렉션한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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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TV의 유튜브 시청자들을 웹 브라우저로 리디렉션한 아마존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1.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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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셔터스톡
온라인 소매업계의 대기업 아마존은 파이어 TV 사용자들에게 실크 웹브라우저나 파이어폭스를 통해 유튜브와 여러 웹사이트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구글과의 오랜 경쟁에 더 큰불을 지폈다.

구글은 즉각 아마존닷컴의 경쟁 제품의 판매를 거부함으로써 아마존의 입장에 대응했다. 이 거대 온라인 소매 업체는 또한 자신들의 에코나 파이어 TV 제품과 경쟁하는 애플 TV, 크롬캐스트, 구글 홈과 같은 기기들을 팔지 않는다.

아마존은 주요 기능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때 구글과는 협력하지 않고 에코 쇼 장치용 유튜브 플레이어의 자체 버전을 출시했다. 구글이 유튜브 플레이어를 인수했을 때, 아마존은 유튜브의 웹 버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구글은 아마존의 모든 하드웨어 제품에서 유튜브를 완전히 철수시켰다. 파이어 TV 소유자들은 그들이 2018년 1월 1일까지 유튜브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페레스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웹 브라우저로 리디렉션 하려는 아마존의 결정을 착수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코드 커터 뉴스는 파이어 TV 소유자들이 파이어 TV에 브라우저를 설치한 경우에만 브라우저 선택 화면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마존 앱의 디컴파일은 아직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이 앱이 그 브라우저를 표시하도록 변경됐다는 것을 보여 준다.

마찬가지로, 많은 파이어 TV 소유자들은 그들이 브라우저 화면만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트위터로 갔다.

페레스는 계속되는 구글과 아마존간의 경쟁이 로쿠가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트리밍 기기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두 기업 모두 고객들이 로쿠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충돌로 인해 두 기업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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