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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함유된 질산염, 공기와 물로 전환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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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함유된 질산염, 공기와 물로 전환하는데 성공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1.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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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라이스 대학 NEWT 센터 엔지니어들이 술에 함유된 유독성의 질산염을 공기와 물로 정화하고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독성물질 질산염의 처리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웡은 "질산염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소와 산소로 완전히 분해하는 촉매법이다"고 전했다.

질산염은 질소 원자 1개와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돼 있고, 산소 원자를 하나 잃으면 육류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아질산염으로 전환한다.

질산염은 주로 농업 공동체에서 생산된 것이며, 질산염과 아질산염 모두 독성을 가진다. 질산염은 독성뿐 아니라 발암물질이다. 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콘벨트와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서 유아와 여성들이 이런 것들에 더 잘 감염되기 쉽다.

마이클 웡은 아질산염이 독성을 가지지만 "질산염이 일반적으로 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산업 파트너들과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함으로써 수처리 시스템에 이 과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NEWT는 과학적 발견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라고 웡은 언급했다. 그의 팀은 이미 화학적 과정을 이해했고,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것들을 증명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