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은 지난 2015년부터 POS 시스템을 암호화했는데, 암호 시스템이 꺼지는 순간에 멀웨어를 이용한 해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에버 21은 "이번 수사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네트워크 액세스 및 지불 카드 데이터 검색을 목적으로 설계된 일부 POS 장치에 맬웨어를 설치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포에버 21은 해커가 전국 상점 중 일부에 악성 소프트웨어(SW)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에버 21은 고객 카드를 훔치기 위해 계산원이 사용하는 영업 단말기 포인트가 암호화됐지만 암호화가 해제된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에버 21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의류 전문 업체다. 국내를 포함한 세계 57개국에 815개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해킹 피해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발표에서 국내 지점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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