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만텍(Symantec)이 우버를 가장해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의 가짜앱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시만텍은 변종된 가짜 앱에 자신의 전화 번호와 암호 등을 입력하게되면 개인 정보가 노출되게 된다는 것이다.

시만텍 연구진은 해당 멀웨어가 소크봇(Sockbot) 트로이 목마라고 말하며, 현재까지 8개 앱을 감염시켰고 영향을 받은 기기는 60만~260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미국 내 사용자지만, 브라질,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사용자도 포함된다.

이 앱은 우버와 똑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