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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IoT전문 기업 디지엔스, 중국 국영기업 중국보리그룹과 첨단의료사업 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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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IoT전문 기업 디지엔스, 중국 국영기업 중국보리그룹과 첨단의료사업 분야 진출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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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문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는 중국의 국영기업 중국보리그룹(中國保利集團)과 중국 내 선진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서비스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보리그룹은 1983년 중국정부가 설립했으며 국방산업, 무역, 부동산, 광물자원 사업, 문화예술 사업 등을 펼치는 중국의 주요 국영기업으로 알려졌다. 보리그룹은 2013년 결산기준 자본금 75조 원, 영업수익 21조 원, 이익총액 3조 3천억 원을 기록하며 중국 재계 순위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자본 4000만 불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중국보리그룹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선진의료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의 목표는 중국 전역에 첨단 선진의료기술을 보급하여 국민 보건 의료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국의 의료기술 인력 및 병원 등이 중국에 진출하여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고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형식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한 국내 의료관련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 사업과 앞으로 보리그룹이 확장해 나갈 중국 내 선진의료기술 도입 발전 사업에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디지엔스는 9년간 국내 사물인터넷(IoT)을 연구해온 해당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합작 사업은 디지엔스가 보유한 IoT 기술이 중국 내 선진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중 합작 사업은 지난 연말부터 추진하기 시작됐으며 오는 2월 말까지 사업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이번 선진의료사업에는 한국의 디지엔스와 중국의 보리그룹이 주축이 되고, 중선국제무역유한공사, 중국온주상단, 내몽골의 유력기업 등과 함께 WGDO(World Green Design Organization) 한국총부가 사업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국 내에 한국 선진의료기술을 도입하여 중국의료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목표를 내세운 사업인 만큼, 한국내의 30여 개 의료관련 회사 및 병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도입되는 기술 분야는 성형외과, 정형외과, 미용시술 및 설비, 화장품 제조 등으로 여러 가지 선진의료 관련 기술을 총망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엔스의 우인구 대표는 “이번 한중 합작 사업은 지난 연말부터 추진하기 시작됐으며 오는 2월 말까지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대대적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엔스는 IoT 및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개발 회사로, 우인구대표의 지휘아래 2017년도부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련 서비스 사업과 국제기술무역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며 스마트-팜 기술 기반의 미래식량 사업과 건강한 먹거리 유통 사업, 미래식량자원 보존과 안전한 유통을 위한 가상화폐 기술개발, 인간의 관심변화와 지적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 중국 내 한국기술 및 국가위상 격상을 위한 기술무역 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