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CCTV의 경제와 법 프로그램에서 '해커에 의해 빈번히 공격당하는 정부 관련 사이트'에 대해 보도한 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사이트 외에 학교 사이트, 교육기관 및 중소기업 사이트 등 보호 능력과 보안 조치가 비교적 취약한 사이트들도 해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해킹 공격에 대비하려면 정부감독부문, 인터넷 보안회사, 인터넷 업체 및 사이트 관리자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중 인터넷의 입구가 되는 주요 위치에 있는 '바이두' 포털 회사에서는 URL 스캔, 위협 알림 등을 통해 인터넷 보안 보장을 위한 제 1차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한다.
 
이미 바이두에서 매일 경고하는 해킹당한 사이트는 10만 개를 넘어섰으며, 최신 웹 페이지 분석 기술을 통해 문제가 있는 웹 페이지에 경고 및 삭제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바이두를 이용해 검색하면 결과 페이지 중에 해커에게 해킹 된 사이트 링크가 출력되면 바로 보안 경고창이 출력된다.
 
바이두 측의 정보에 의하면 매일 약 1000만 명의 검색 결과가 해킹된 사이트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또한 바이두에서는 기업의 고객서비스센터 전화번호를 DB화해 사용자가 서비스센터 번호를 검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감소시켰다.
 
바이두 관계자는 “인터넷은 광대한 네티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잠재적 보안 위협도 존재한다. 이러한 잠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바이두는 인터넷 선두 기업으로써 전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과 연합하여 네티즌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