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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민원처리 ‘최우수’기관 59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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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민원처리 ‘최우수’기관 59개 선정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8.0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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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고령의 김 씨는 더 이상 혼자 민원실을 방문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 전에 노안과 난청으로 민원실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김 씨가 거주하는 ○○군 주민센터에 확대경과 보청기가 비치돼, 김 씨는 보청기와 확대경을 이용해 민원공무원의 안내를 쉽게 이해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

○○시에 사는 박 씨는 요즘 들어 ○○시 공무원들의 민원행정 처리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전에 태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가로등이 고장나면 불편신고를 해야 처리가 됐으나, 이는 생활민원 SOS팀이 수시로 순찰을 돌면서 도로 및 보도 파손이나 보안등 고장, 유기동물 처리, 생활 소음과 악취 등 즉시 처리 가능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현장에서 보수처리와 안전조치를 하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 교육청, 여수시 등 59개 기관이 2017년에 행정기관 중 대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그간 여러 기관에서 분산 수행하던 민원 평가를 2016년부터 통합해 합동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과기정통부, 농진청, 방통위가, 시도교육청 중에는 경남·대전·울산교육청이,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시, 충남도가, 기초지자체는 강원 강릉시, 경기 광명시, 경남 창녕군, 대구 동구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10.1~2017. 9.30까지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평가 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평가대상에 포함해 보다 폭넓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한 포용적 민원서비스 수준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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