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거대 기업은 아직까지 사우디 시장에 제3자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청의 허가를 얻었다. 사우디 투자청은 외국 기업에 투자 허가를 내주는 공식 기관이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또한 사우디에서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AWS가 사우디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 현지 업체인 모빌리(Mobily) 및 STC와 경쟁하게 된다. 아마존은 2017년 초반 두바이 기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수크닷컴(Souq.com)을 인수해 자사의 제품을 사우디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직 양사의 투자 계획과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률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인 사우디에 두 거대 기업이 직접 투자하게 되면 살만 왕세자의 개혁 계획이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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