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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꼭 지켜야 할 스마트폰 보안 수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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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꼭 지켜야 할 스마트폰 보안 수칙 7
  • 길민권
  • 승인 2011.07.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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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만텍이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보안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의 62%가 휴가 중에도 민감한 사내 정보를 이용하고, 81%는 업무용 이메일 계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휴가지에서는 소중한 정보가 저장된 스마트폰을 분실 또는 도난 당하기 쉽고, 보안이 설정되지 않은 무선 네트워크나 합법적인 앱을 가장한 악성 앱 등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만텍이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보안 위협에 대응해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한 ‘휴가철 스마트폰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시만텍이 제안하는 휴가철 스마트폰 보안 수칙>
1. 스마트폰에 비밀번호 잠금 기능을 설정한다.
기기 분실이나 도난 시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스마트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는 해커의 접근을 차단하고 사이버 범죄자들이 정보를 빼내거나 공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엿보지 못하게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스팸 메시지 제거 및 바이러스와 여러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제거한다.
 
3.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PC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기업의 기밀 정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악성코드 변종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모바일 기기를 보호해야 한다.
 
4.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는 반드시 암호화한다.
모바일 기기를 분실해 SIM 카드를 도난 당하더라도 기기에 적절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면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업무 관련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 정보까지도 암호화할 필요가 있다.
 
5. 블루투스 기능 사용에 주의한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접속이나 이를 통한 악성코드 로딩을 방지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능은 꼭 필요한 때만 켜둔다.
  
6.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는 열어보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악성코드 감염이나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함부로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 중요한 정보를 열어 볼 때 주변상황을 살펴야 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민감한 기밀 정보를 열어 볼 때에는 주변에 어깨너머로 훔쳐보는 사람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