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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모바일 통신 5G, 2019년 초에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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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모바일 통신 5G, 2019년 초에 가능할 전망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2.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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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GSM에서 3G 및 4G LTE로 이동 통신 표준을 전환한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회의에서 셀 타워 및 스마트폰용 5G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사양을 정했다.

5세대 모바일 통신인 5G는 네트워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연결성을 향상시키며 현재 최대 4G 네트워크 속도인 10Gbps보다 속도가 100배 빨라질 전망이다.

5G 표준이 결정됐다는 것은 5G NR의 비용효율적이고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지도록 만드는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다.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의 수석 부사장 크리스티아누 아몬은 "우리는 이 획기적인 이정표가 세워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19년 5G 보급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업계 동료들과 협력해 2019년에 스마트폰 및 기타 기기를 위한 5G NR 상용 네트워크 장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산업을 연결해 5G 기술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IT 및 이동 통신 사업부 총괄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완벽한 Rel-15 NR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런 기술 진화가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강화에 대한 전세계 수요 증가를 업계가 충족할 수있는 길을 열어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화웨이(Huawei) 5G 제품 라인 사장 양 차오빈은 정부, 규제 기관, 연구 기관, 학계, 산업 및 기타 분야의 글로벌 조직과 성공적으로 협력해 3GPP 5G NR 표준의 첫 번째 단계가 완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텔레콤 및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업계 주요 업체들에 따르면 2019년부터 5G NR의 대규모 시험 및 상업적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 벨연구소(Nokia Bell Labs) 소장 마커스 웰든은 "5G는 모바일 광대역 및 업계 자동화 산업의 역동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는 무선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전시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흥미진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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