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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고성능 컴퓨팅 위한 서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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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고성능 컴퓨팅 위한 서버 공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2.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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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기술 회사 IBM이 인공 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서버를 출시했다고 데이터센터 날리지(Datacenter Knowledge)가 보도했다.

해당 서버 파워 시스템 AC922(Power Systems AC922)에는 2개의 파워9 CPU와 2~6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가 있다. 또 인텔 x86 기반 시스템보다 3.7배 빠른 세 가지 인터페이스가 추가됐다.

이 세 가지는 PCI 익스프레스 4.0, 파워9를 엔비디아 GPU에 연결하는 NV링크 2.0, FPGA 가속기를 위한 고속 인터페이스 오픈CAPI(OpenCAPI)다. NV링크와 오픈CAPI 모두 메모리 코히어런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통합 메모리 보기를 사용해 기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IBM의 HPC, AI 및 머신러닝 담당 부회장 수니트 굽타는 AC922가 AI 모델 제작 시간을 2일에서 반나절로 줄이기 때문에 업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의 HPC 연구 책임자 치라그 디케이트는 새 인터페이스를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고속도로 차선에 비유했다.

AI와 HPC 응용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는 확장 및 성능의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대역폭이다. 디케이트는 새 인터페이스가 CPU와 가속기 사이의 대역폭을 최적화해 AC922가 가속기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신경 네트워크, 전산 유체 역학 및 HPC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IBM은 AC922가 체이너(Chainer), 텐서플로(TensorFlow), 카페(Caffe)와 같은 인기있는 AI 프레임 워크의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AC922를 사용해 은행이 실시간으로 사기 행위를 탐지하고 제조 업체가 제품 결함을 발견하도록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AC922를 이미 채용한 '얼리어답터'로는 구글과 미국 에너지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