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태안군의 유명 가을 축제 ‘솔향기길 걷기 축제’의 참여를 시작으로 한 달간 태안군의 홍보 활동을 이어오던 G마켓&옥션 글로벌 SNS서포터즈가 활동을 마치며 취재 결과를 전해왔다. 23명의 젊은 글로벌 서포터즈이 전해온 그 결과는 사뭇 놀라움을 안긴다. 

다국적 기업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와 팸투어 전문 종합광고대행사 ㈜미래클라우드가 손잡고 발족한 ‘G마켓&옥션 글로벌 SNS서포터즈’는 국내에 거주중인 세계 각국의 SNS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자체 및 축제, 관광지를 홍보하는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이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홍보를 위해 방문한 곳은 충청남도 태안군이다. 다양한 여름 휴양지를 갖추고 있는 태안군이 가지고 있는 가을 여행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태안군에서 11월 4일(토)에 진행된 솔향기길 걷기 축제에 참가하여 라디오를 들으며 산책을 하는 라디엔티어링을 통한 솔향기길 일원을 취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풍과 가을 정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 태안 청산수목원과 팜카밀레 허브농원까지 취재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취재 콘텐츠를 포스팅 하였다.

물론 이들이 제작한 태안군의 홍보 기사도 이들의 활동 만큼이나 독특하다. 우선,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나라에서 참여한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이들이 사용하는 SNS 또한 각국의 젊은이들로부터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채널이다. 특히 이번 태안군의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한국,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독일까지 5개국에 달하며, 홍보 채널 또한 블로그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링크드인, 씨트립, 이즈보, 위챗 등의 채널에 약 120여개의 콘텐츠가 작성되어 그들의 팔로워(친구)들에게 도달 되어 말하자면 각국의 소셜 방송국으로서 대한민국 태안군의 가을이 알려진 것과 같은 셈이다.

소셜네트워크(SNS) 특성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이들이 SNS 상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꾸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 운영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미래클라우드의 정진 팀장은 “세계에 내놓아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국내 관광자원이 널리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창출할 SNS 바이럴 효과에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