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드웨어 업체 레이저(Razer)가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인 자사의 자체제작 레이저폰에 헤드폰 잭이 없는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레이저의 CEO 민리앙 탄은 페이스북을 통해 레이저폰에는 3.5mm 잭이 없으며 이는 배터리 크기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500mAH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탄은 "우리는 아날로그 헤드폰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우수한 품질의 헤드폰 오디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헤드폰 잭을 없애기로 결정한 레이저폰은 오디오 파일 품질의 사운드를 향상시켰다. 24비트 THX DAC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탄은 향상된 기능이 모든 레이저폰에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맞춤형 배터리 장착을 위해 제품 가격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잠재적인 배터리 관련 문제는 줄어들 것이다. 또한 제품 출하가 지연될 수도 있다.

탄은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 탁월한 음질 제공, 배터리 용량 늘리기를 위해서는 동글을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