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메이필드 로보틱스는 이번 달부터 출하되는 쿠리가 홈로봇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기계와 인간이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시대를 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50센티미터 높이의 쿠리는 눈에 1080p HD 카메라를 장착했고 머리에 터치 센서, 엉덩이에 스피커, 목에 마이크, 배꼽에 레이저가 내장돼 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해 가정의 일을 돕는다.
메이필드 로보틱스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쿠리가 반려동물을 돌보고 집 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람이 집에 있을 때는 음악을 재생하고, 오디오북을 읽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두 로봇 공학자 사라 오센토스키와 히사오 카이젠이 아이디어를 냈다. 원래 쿠리는 가정을 순찰하는 보안 로봇이 될 계획이었지만 이들은 로봇의 디자인을 더욱 친숙한 홈로봇으로 바꿨다.
오센토스키는 쿠리의 몸체에는 팔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들어서 옮기는 등의 작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쿠리는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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