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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볼보와 파트너십 맺고 자율주행 차량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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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볼보와 파트너십 맺고 자율주행 차량에 주력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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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픽사베이

승차 공유 서비스 회사인 우버(Uber)가 자동차 제조 업체인 볼보(Volvo)와 3년 계약을 맺고 2019년 초부터 2만 4,000대의 볼보 차량을 구입하기로 발표했다. 이 자동차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 계획이다.

볼보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볼보의 XC60 중형 SUV 및 90 시리즈의 구조와 비슷하게 제조될 예정이다. 이들은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통합하기 위해 우버 측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우버의 자동차 제휴 부서를 이끄는 제프 밀러는 "우버는 오랜 시간 이 계획을 세웠다. 이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버와 볼보의 계약 내용 중 재정적인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파트너십은 우버가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다.

우버는 얼마 전 5,700만 고객 데이터 유출 은폐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한편으로 자율주행 차량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버의 새 CEO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다라 코스로샤히의 주도 하에 볼보와의 계약이 이뤄졌다.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발표하기 전에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회사인 웨이모(Waymo)가 사람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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