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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볼보 차량 2만 4,000대 인수해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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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볼보 차량 2만 4,000대 인수해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확대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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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볼보(Volvo)의 차량 2만 4,000대를 인수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버는 자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늘릴 생각이다.

현재 피츠버그 등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 중이다.

우버 관계자는 로봇식으로 운영되는 택시가 향후 2년 내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우버의 자동차 제휴 부서 담당자인 제프 밀러는 회사가 적극적인 태도로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는 기술만 충족된다면 우버는 이미 자율주행 차량을 대량 공급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우버가 정책 입안자들과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 계획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스턴과 캘리포니아의 주 정부 관계자들은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허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우버와 볼보의 세부적인 계약을 살펴보면, 우버는 볼보의 XC90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구매한다. 볼보는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인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에 차량을 판매해 자율주행 택시에 일조함으로써 개인의 차량 소유를 줄이기 때문이다.

볼보의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인 마틴 레벤스탐은 볼보의 큰 변화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고 연구 및 분석기관인 리싱크X(RethinkX)의 제이미 아르비브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 변화는 훨씬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