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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심장 박동 유지하는 소프트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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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심장 박동 유지하는 소프트 로봇 개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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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펙셀스

미국에서 심장 기능이 약화되거나 멈춘 환자의 심장을 뛰도록 하는 소프트 로봇이 개발됐다.

보스턴 아동 병원에서 일하는 니콜라이 바실리에프는 심부전에 걸린 환자가 심장 이식을 받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래서 바실리에프와 동료들은 심장 박동을 유지하는 소프트 로봇을 만들어 심부전 환자의 회복을 돕고자 했다. 이 로봇은 제 기능을 상실한 환자의 심장이 더 오래 뛸 수 있도록 한다.

이 로봇은 심장 내부에 삽입되도록 설계됐다. 폴리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관 내에 잘 부착된다. 또 신체를 자극하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로봇의 다른 부분은 격막이라고 불리는 심장의 오른쪽과 왼쪽을 분리하는 벽을 고정하기 위한 막대 모양이다. 소프트 로봇은 심실 바깥 쪽에서 펌프처럼 움직여 격막을 당긴다.

바실리에프는 "심장이 수축할 때 심실 벽뿐만 아니라 격막도 움직인다. 격막은 수축하는 동안 두꺼워지고 각각의 심실 안쪽으로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연구는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저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