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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중국 앱 스토어에서 삭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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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중국 앱 스토어에서 삭제되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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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통신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인 스카이프(Skype)가 중국 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삭제됐다.

뉴욕 타임즈는 스카이프가 중국의 웹에서 사라진 지 거의 한 달이 지났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대변인은 중국 공안부가 "스카이프 상에서 오고 간 대화 중 일부가 중국의 법에 저촉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런 이유로 중국 정부는 스카이프 사용을 금지했다.

애플 대변인은 "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여전히 스카이프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카이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당 앱을 애플 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제거했지만 중국에서 곧 스카이프 사용이 재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타사의 앱 스토어에서 스카이프가 삭제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MS의 성명서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중국의 스카이프 금지가 내년 6월에 발효될 예정인 사이버 보안법의 시작이라고 보고했다. 중국의 새로운 사이버 보안법은 외국산 메시징 및 전화 통화 앱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정부의 앱 단속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카이프를 금지하기 몇 달 전 비슷한 인스턴트 메시징 앱인 왓츠앱(WhatsApp)을 차단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및 지메일 등의 서비스도 중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