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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스템으로 위조 예술작품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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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스템으로 위조 예술작품 가린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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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네덜란드 미술품 복원 및 연구 아틀리에와 미국 러트거스대학이 인공 지능(AI)을 활용해 위조된 그림을 가려내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들은 AI로 회화 작품의 연필 선, 붓 터치 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모딜리아니, 마티스, 피카소 등 인기있는 예술가들의 라인 드로잉 300개를 AI로 8,000건의 개별 선으로 나눠 문서화했다. 그리고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가려냈다.

연구진은 순환 신경망(Recurrent neural network, RNN)이 각 예술가의 개별 선과 터치를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예술가가 선을 그리는 방법이나 각 붓 터치의 필압 등을 분석한다.

이들은 RNN과 알고리즘을 병행해 80% 이상의 정확도로 작품의 작가를 가렸다.

시스템의 정확성을 더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진은 여러 예술가에게 동일한 예술 작품을 따라 그리도록 요청했다. 그런 다음 시스템이 원본과 모방 작품을 가려내는지 실험했고, 시스템은 모방 작품을 완벽하게 골라냈다.

연구자로 참여한 러트거스대학 교수인 아메드 엘가말은 사람이 시스템만큼 빠른 속도로 위조품을 가려낼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제 붓 터치가 명확한 19세기 작품으로 실험 범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