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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노 기술 기반 유기체로 모래 폭풍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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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노 기술 기반 유기체로 모래 폭풍에 대응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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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이란 차바하르 대학의 연구진이 나노 기술을 사용한 새로운 유기체를 만들었다. 연구를 주도한 해양 생물학과 교수 타이무르 아민라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이란이 모래 폭풍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민라드는 나노라드851(Nanorad851)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유기체에 대한 특허를 얻었으며 현재 이란 남부 지방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해당 유기체를 넓은 땅에 뿌리면 토양이 안정화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나노 물질은 미세한 수준의 흙이나 모래 입자를 통과할 수 있다. 이 유기체 안에 접착제가 첨가되면 미세한 모래와 흙이 마치 줄에 꿰인 구슬처럼 변한다. 아민라드는 자신의 발명품을 보호하기 위해 아직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나노라드851이 토양의 PH 수준을 변화시키지 않으며 땅 속에 사는 동물, 곤충 또는 식물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이 그 위를 걸어다니더라도 물질이 돌 크기로 부서질 뿐, 가루화되지는 않는다. 그는 이번 실험으로 새 유기체가 향후 10년 간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이란의 표준 기구는 또한 나노라드851에 독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래서 동물들이 이 유기체가 혼합된 흙을 먹어도 해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