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IoT)가 대중화됨에 따라 보안에 대한 우려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IoT 제품 보안에 대한 우려로 대중의 IoT 제품 구매가 중단될 수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스마트 기술로 인해 개인 사생활이 유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40%는 IoT 사용으로 개인의 삶이 추적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홈 카메라, 홈 마이크, 인터넷 연결 기기는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딜로이트 연구원은 "IoT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심과 지불 의향도 덩달아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5명 중 1명만이 스마트 홈 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보안 위험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받았다고 답했고 40%는 스마트 홈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고 답했다.
가정 자동화 생산 업체인 네스트(Nest)는 자신들이 만든 IoT 기기를 통해 사람들의 개인적인 삶을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가 고객에게 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네스트의 유럽 제품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리오넬 기처드-칼린은 "소비자가 기기를 개인화하고 보안을 설정하는 방법을 돕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전면에서 수많은 인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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